하노이 최초의 대학으로 알려져있는 문묘는 1070년 리탄 통 황제가 공자의 학덕을 기리기위해 세운 사원이며 공자의묘라고도 부른다.
리 왕조의 통치기간에 국교를 불교에서 유교로 전환하면서 정신적인 중심지 역할을 했다.
경내에는 문묘문, 규문각, 연지, 대성전, 공자사당, 종루 등이 배치되어있는데 특히 19세기 원조 시대에
만든 규문각은 하노이의 상징으로 알려져있다. 총 82개의 진사제명비가 각각 다른 얼굴을 한 거북위에 세워져있고, 1484년 부터
1778년 동안 116회에 걸쳐 시행한 과거시험의 합격자 이름이 새겨져있다고한다.
15세기에서 15세기의 비석은 크기가 작고 꽃 모양의 음양 조각을 새겼고,
17세기의 비석은 용, 학 등 신비한 동물을 조각해 놓았다고한다.
또한 공자 사당에는 중앙엔 공자을 양 옆으로는 증자, 맹자, 안자, 자사를 봉안하고있다.
문묘는 5개의 마당으로 나뉘고, 사이사이 중앙 통로와 문은 황제 전용이다.